19차 주권찾기 서울행동(2026.6.16)

“한-EU 공동성명은 외교참사! 위성락 실장·조현 장관 즉각 해임하라!”
서울자주연합(준), 제19차 ‘주권 찾기 서울 행동’ 개최

(사진1) 서울자주연합(준)이 6월 16일 광화문 사거리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19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한-EU 공동성명을 ‘외교참사’로 규정하며 책임자인 위성락 안보실장·조현 외교부 장관의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서울자주연합(준)]

미국의 패권주의 규탄 및 철저한 자주권 확립 촉구

서울자주연합 준비위원회(이하 서울자주연합(준))는 지난 6월 16일 오후 6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19차 ‘주권 찾기 서울 행동’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전 세계에서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미국의 이란 침략전쟁 즉각 중단과 종전 합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한-EU 공동성명을 ‘외교참사’로 규정하고, 그 책임자들인 위성락 안보실장과 조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송영현 서울자주연합(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서울 행동은 정승행 우리겨레연구소 연구위원, 최형숙 서울자주연합(준) 준비위원장, 김장민 자주연합 정책자문위원, 정성희 자주연합 집행위원장, 최규엽 자주연합 정책자문위원 순으로 발언이 이어졌으며, 정현휘 민중가수가 노래 공연을 펼쳤다.

첫 발언자로 나선 정승행 연구위원은 미·일 중심의 미·일·한 동맹과 조·중·러 연대가 맞서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막기 위해 한국이 독자적인 입장과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한국을 총알받이 돌격대로 이용하려는 노예적 동맹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유일 패권이 흔들리자 동맹국을 끌어들여 한국을 총알받이 돌격대로 이용하고자 한다. 한미동맹의 체제하에서는 한국민의 요구를 관철할 수 없으며, 전쟁의 참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동맹 파기가 먼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형숙 준비위원장은 미국의 전쟁 도발과 이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규탄했다. 최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한-EU 공동 회담에서 북을 적대 국가로 규정할 수 있는 비핵화 강력 발언을 함으로써 남북 관계의 바늘구멍까지 다 닫히게 만든 외교 참사를 일으켰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우리가 미국에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지 않으니까 주권을 모독하는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것”이라며, “미국으로부터 자주권을 지키고 할 말을 할 수 있는 나라를 시민들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호소했다.

(사진2) 서울자주연합(준)이 6월 16일 광화문 사거리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19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한-EU 공동성명을 ‘외교참사’로 규정하며 책임자인 위성락 안보실장·조현 외교부 장관의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서울자주연합(준)]

김장민 정책자문위원은 미국의 중동 전쟁 정책으로 인해 유가와 물가가 폭등하여 전 세계 인류가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김 자문위원은 “미국이 일으킨 전쟁 때문에 석유와 식량 가격이 올라 우리가 고생하고 있다. 트럼프는 중간 선거를 위해 무조건 포성만 멈추려고 이란에 굴욕적인 태도를 보이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과 트럼프의 전쟁 정책을 뒤쫓아 가다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로도 나락으로 추락할 것”라고 경고하는 한편, “트럼프의 정책을 거부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는 이재명 정부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성희 집행위원장 또한 미국의 일방주의 행태와 예속적 외교로 인해 민생이 파탄 났음을 지적했다. 정 집행위원장은 “한-EU 공동 성명은 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이 유럽의 주문을 그대로 받아 읽게 만든 외교 참사이며, 이들을 당장 경질하고 해임해야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주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고 평화도 없고 민생도 없으며 통일은 말할 것도 없다”라면서 “시민들이 자주의 목소리를 높여야 친미 인사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막고 이재명 대통령을 성공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규엽 정책자문위원은 “자주 없이 평화 없다! 자주 없이 민생 없다! 자주 없이 통일 없다! 자주 없이 행복 없다!”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최 자문위원은 강렬한 구호를 통해 자주권의 중요성을 거듭 확언하며,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주권 찾기 캠페인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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