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평화, 사회대개혁의 촛불광장을 이어가자!(24.12.15)

12월 14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이 드디어 가결됐다. 지난 3일 위헌 위법의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1일 만이다. 이로써 민생 민주 평화를 파괴해온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가 일단 중지됐다.

​민주주의를 수호해온 우리 민중의 또 한번의 위대한 승리이다. 세계를 놀라게 한 촛불항쟁 시즌2의 역사적 모범이다. 10대에서 90대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제주도까지의 범국민적 전국적 촛불이 안아온 경이로운 투쟁의 성과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의 대거 진출, 엄마 아빠의 손을 맞잡은 10대 청소년들의 눈망울은 미래 한국 민주주의의 믿음직한 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고 험하다. 윤석열 탄핵소추안은 총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 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겨우 12표 찬성으로 돌아서 내란공범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내란주범 윤석열은 직후 담화에서 ‘잠시 멈춘다’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발악할 태세이다.

​이는 정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내란과 전쟁을 획책했던 주범 윤석열과 공범 국민의힘이 동조자, 지지자들을 동원해 헌법재판소 최종 판결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격렬하게 준동하고 혼란을 야기할 것임을 말해준다. 우리 민중이 촛불을 더욱 환하게 밝혀야 하는 절박한 이유이다.

​이 순간에도 증거를 인멸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해야 한다. 위헌 위법 비상계엄은 명백한 내란 범죄, 파면 사유이기에 헌법재판소는 최종 판결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 곧 구성될 특검도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윤석열 일당의 내란 범죄행위와 전쟁도발 음모의 진상을 남김없이 밝혀야 한다. 다시는 이 땅에 민주, 법치주의가 위협받는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법정 최고형으로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이것이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다.

​그 뿐만 아니다. 윤석열의 이번 친위쿠데타와 미국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961년 박정희의 5.16쿠데타, 1979년 전두환의 12.12사태와 1980년 5월 광주민중학살 등 한국현대사의 중요 고비마다 미국이 깊숙이 개입해왔다. 미국은 윤석열 일당의 비상계엄 폭동사태를 사전에 파악하고도 묵인 혹은 방임한 이유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은 자주와 평화, 사회대개혁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다. 저들의 세계-한반도 전략 관철을 위해 필요에 따라 한국의 역대 독재자들을 권좌에 앉히기도 내쫒기도 해온 미국이다. 미국 제국주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이 땅의 민주주의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자주없이 민주없고 자주없이 사회대개혁은 불가능하다.

​미치광이 윤석열 파쇼일당을 깨끗이 청산하고 한국의 자주화와 평화, 사회대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촛불 광장을 더 크게 더 넓게 더 깊게 열어나가야 한다. 윤석열 구속과 파면, 그 후 대선과 새 정부 새 정책도 정치권에만 맡기지 말고 나라의 주인인 우리 민중의 힘, 더욱 발전된 촛불의 지혜로 결정하자.

​당국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하라!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라!

​내란정당 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미국은 내란개입 해명하고 내정간섭 중단하라!

​정치권은 더 이상 미국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라!

​자주와 평화, 사회대개혁 촛불광장을 이어가자!​

2024년 12월 15일

​자주연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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